올 여름 면세점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아이템은 바로 화장품과 향수였다.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면세점 고객 10명 중 6명은 화장품·향수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면세점 고객들을 대상(남·여 520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1%가 화장품·향수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방·지갑이 38%로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화장품·향수(72%), 가방·지갑(41%), 패션·잡화(24%) 순으로 면세 쇼핑을 선호했고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다른 카테고리에 뚜렷하게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반면 남성은 화장품·향수(41%), 가방·지갑(34%), 술·담배(29%) 순으로 면세점 쇼핑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술·담배’와 ‘디지털·전자기기’(14%)에 대한 구매 의사에서 여성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여 남녀 쇼핑 관심도 차이를 나타냈다. 

 

 

자주 접할 수 있는 할인율이 아닌 만큼 여행 못지 않은만큼 면세점에 돈을 투자하는 여행객들도 많았다. 응답자들의 면세쇼핑 예상비용으로는 10만~30만원이 5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면세점 이용 고객 10명 중 6명(61%)은 이번 여름휴가로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가까운 일본(36%)과 동남아(35%)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인 ‘7말8초’를 맞아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신라인터넷면세점 고객에게 해외항공, 해외호텔 예약 사이트 할인, 여행준비 혜택, 인천공항 식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여행지원 라운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사진 = 신라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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