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RTD(Ready To Drink)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커피 애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건강(Health)과 독특한 맛(Unique), 큰 사이즈(Giant)를 콘셉트로 내건 일명 H.U.G. 트렌드가 눈길을 끈다.

# 커피도 건강하게, 마이노멀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은 '버터커피 시그니처 디카페인'을 출시했다. 유제품 알레르기의 원인인 유단백질과 속을 불편하게 만드는 유당을 최소화한 기버터를 사용했다. 

중쇄지방산 오일 중 몸에 쌓이지 않고 가장 빨리 에너지로 변환되는 고품질 C8 MCT 오일을 블렌딩했다. 또한 원재료 함량을 높여 230ml 1캔당 200칼로리 수준의 열량을 지녀 간편한 끼니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 독특함으로 차별화, 이마트 '달고나라떼'

이마트24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유행으로 번진 '달고나라떼'를 선보였다. '달고나라떼'는 커피와 설탕을 섞어 400번 이상 저어 만드는 커피 음료다. 

직접 커피를 젓는 소비자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커피 형태의 완제품으로 출시됐다. 또한 이마트 측에 따르면 커피군이 가공유의 5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큰 사이즈 열풍, 코카-콜라 '조지아 크래프트'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ml 용량의 페트 커피로 출시된 데 이어 올해 800ml의 대용량 제품까지 추가 출시했다.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 커피로,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지 사이즈이기도 하지만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독특한 맛을 추구하는 트렌드에도 부합하는 제품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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