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인이 65세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6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탤런트 유지인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엄마랑 아버지 두분 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으셨다. 65세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62세에 심근경색이 와서 병원 가셨다가 두 번째에 사망하셨다. 그런 것들이 걱정 돼서 운동을 많이 했다. 이제 부터 관리를 하면 건강하게 120세를 살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유지인은 두 딸과 함께 한국의 전통 장을 알려주기 위해 서분례 명인을 찾아갔다. 이들은 수제 청국장을 직접 만들며 추억을 쌓는가 하면, 함께 운동을 하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한 6년 전, 일을 멈추고 쉰 적이 있다. 왜냐하면 허리 시술을 1년에 6번을 받았다. 그때 '느리게 살아야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매일 하루에 2시간 씩 걸었다. 많이 아플때는 의사선생님이 고쳐주시고, 나머지는 나의 재활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동 후 단백질 보충제를 먹게 된 이유를 묻자 "저희 딸이 필라테스에 빠지면서 단백질의 소중함을 얘기하더라. 그러면서 운동을 가게 되면 항상 단백질을 타서 준다. 그렇게 꾸준히 먹다 보니까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라. 요즘은 그렇게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