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7일 수도권과 강원 등 중북부 지방에 이어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길게 발달한 강한 비구름은 전남과 경남 지역에 걸쳐 있는 상태다. 울산은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65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전남과 경남 곳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은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듯 하지만,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유입돼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 내륙 곳곳에 300mm 이상의 호우가 계속되겠다.

이날 오전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충청과 그 밖의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도 밤시간 호우특보가 발효되겠다.

비는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계속된다.

한편 이날은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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