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대기실 MC진이 교체된다.

1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이 새로운 MC 군단과 첫 녹화를 시작한다. 지난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8월 개편을 맞이해 토크대기실 새 MC로 김준현과 김신영이 합류하게 됐다. 기존 토크대기실 MC였던 문희준이 하차하고, 새 MC들은 김태우와 첫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이다.

김준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 ‘배틀트립’ ‘악인전’ 등에서 MC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음악을 사랑하는 스타로 ‘불후의 명곡 – 개그 스타 특집’에 출연해 이은미의 ‘녹턴’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신영은 각종 예능뿐만 아니라 KBS ‘뮤직셔플쇼-더 히트’ ‘쇼챔피언’ 등 음악프로그램 MC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로 ‘주라주라’라는 노래를 발표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

MC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신선한 변화를 선보인다. 기존의 ‘전설’이 아닌 ‘아티스트’로 명칭을 변경해 보다 젊고 새로운 가요계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게됐다. 이에 개편 첫 회 아티스트로 김종국이 출연해 ‘김종국X터보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 마스코트 김태우, 새 MC로 발탁된 김준현, 김신영의 케미와 더불어 각양각색의 12팀이 준비한 ‘김종국X터보 편’의 화려한 무대는 8월 22일과 8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2주간에 걸쳐 KBS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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