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이고 자기주도적 삶은 지지해온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국내 인디 음악계를 위한 ‘인디뮤지션 공연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펼친다.

해당 사업은 버드와이저가 지난 봄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스테이 스트롱’ 기부 캠페인의 모금액으로 진행된다. 버드와이저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창작집단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협업해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 판매한 수익금과 매칭 그랜트한 금액을 합쳐 전액을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했다.

이번 사업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큰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인디음악 시장 활성화와 실력 있는 인디뮤지션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 모금액을 서교예술실험센터의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 올해 연말까지 국내 인디뮤지션 10여 팀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 인디뮤지션 공연 영상 제작 경험이 있는 그룹인 계절라이브, 생기스튜디오, 신촌전자 등을 선정, 업체들은 각각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한 인디뮤지션의 공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버드와이저는 국내 젊은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는데 다방면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유망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뮤직 플랫폼 ‘버드엑스비츠’, 글로벌 행사에 DJ J.E.B(요한 일렉트릭 바흐)를 초대해 미국에서의 첫 공연 기회를 제공한 ‘버드X마이애미’ 등이 있다.

사진=오비맥주, 서울문화재단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