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으로 승부수를 띄운 강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진다.

강다니엘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곡으로 올해 3월에 발매된 EP 앨범 ‘CYAN’ 수록곡인 ‘Interview’를 선곡했다.평소 강다니엘이 보여주던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무대가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날 강다니엘은 처음 춤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고등학교 재학 시절 비보잉 동아리 때 추던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연습생 시절 본인의 팔 다리가 천장에 닿을 만큼 작았던 고시원에서의 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연습생 시절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고시원에서 K팝 스타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흘러나왔다. 그 노래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자신을 다시 일으켜준 노래인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스케치북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진 토크에서 강다니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계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데뷔할 가망이 안 보여 군입대를 하려고 했지만 입대자가 많아 튕겨져 나갔다”라며 “기술을 배우려고 자격증을 알아보기도 했는데 오디션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도전하려고 참가했다”며 숨겨 놓았던 이야기들을 토로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미니앨범 ‘마젠타’에 대해 강다니엘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과 끝이 한 장의 앨범에 담겼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타이틀곡 ‘깨워’의 포인트 안무인 일명 ‘모기 쫒기 춤’을 유희열에게 소개, 이를 본 유희열은 즉석에서 ‘모기 쫓기 춤’을 따라해 또 한 번 춤꾼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강다니엘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Interview’, '깨워'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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