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후쿠오카 김연자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19살의 어린 나이로 후쿠오카 음악제에서 수상했다는 신수미가 출연했다.

사진=JTBC

김연자는 이날 4등을 한 데 대한 충격으로 “정말 너무너무 잘하시더라”라고 모창 능력자들을 칭찬하면서도 “그래도 3등은 주실 줄 알았는데 4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쟁쟁한 모창 능력자 중 한 사람은 바로 1989년에 일본 후쿠오카 음악제에 출전해 외국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신수미였다.

신수미는 “일본에서 저에게 스카우트 제의가 있었다”라며 “사실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로 말이 통하지도 않는 외국에 나가서 노래를 한다는 게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라고 고백했다.

또 “김연자 선생님은 저랑 똑같은 나이에 19살 때 일본에 가서 데뷔를 하시고 거기서 또 노래를 하시고, 그 수입을 한국에 있는 가족분들을 위해 쓰신걸로 안다”라며 “너무너무 대단하고 존경한다”라고 전했다. 김연자는 이에 신수미를 따스하게 안아줬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