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가수 강유진이 모창 능력자로 출연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6’에는 전국의 김연자 모창 능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JTBC

울산 김연자 안이숙은 남편과 함께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주문 받는 걸 제일 잘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10분 내로’를 애창곡으로 꼽으며 “아시죠? 중국집 총알배달”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안이숙에게 “어디서 많이 뵌 거 같은데 노래교실을 다니시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단칼에 “아니요”라는 답이 돌아왔고 임영웅은 “제가 그 노래교실을 갔다가 짜장면집을 갔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4년차 트로트 가수 강유진의 등장도 눈길을 끌었다. 강유진은 “최근에 선생님이 콘서트를 했는데 관계자분 덕분에 김연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선생님이 제 노래를 들었다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가 눈 여겨 본 후배라는 말에 강유진은 “행사장 가면 선생님 노래를 안 부른 적이 없다. 어디가면 자랑스럽게 선생님이 제 롤모델이라고 하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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