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해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사진=연합뉴스

8일 광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5시 4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40분 광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8148편을 포함해 이후 출발, 도착하는 12편이 결항했다.

이날 광주공항은 활주로 양쪽 끝부분 일부가 침수되면서 결항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30분∼2시간가량 지연됐으나 항공기들이 운항했고 오후 1시 이후에는 큰 지연 없이 운항이 이뤄졌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일부 군사시설·부지를 빌려 사용 중인 공항공사는 공군·민간항공사와 협의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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