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김유정의 24시간 편의점 로맨스가 막을 내렸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최종회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0.7%(2부, 닐슨코리아 기준)를, 2049 시청률은 5.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5%까지 치솟으며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편의점 샛별이’는 첫 방송부터 8주 연속 전체 미니시리즈 1위를 지켜냈다.

최종회에서는 최대현(지창욱)과 정샛별(김유정)이 모두 편의점으로 돌아와 꿈과 사랑을 찾는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최대현은 시골 꽃농장으로 내려간 정샛별에게 “다시 올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자신이 있을 곳이 편의점이라는 것을 깨닫고, 본사 자문위원을 그만두고 종로신성점 점장으로 돌아왔다.

최대현은 ‘알바 구함’ 종이를 붙이고 정샛별을 기다렸다. 가족들에게도 정샛별이 떠난 이유를 알렸다. 최대현은 “엄마는 맨날 이렇게 살지 말라고 하는데, 나는 엄마 아빠처럼 살거다. 티격태격 지지고 볶아도 서로 챙겨주고 없으면 못 사는 사이. 난 이런 게 행복이고 더 큰 가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정샛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최대현의 편의점으로 돌아왔다. ‘알바 구함’ 공고에는 ‘지원 자격 정샛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편의점으로 첫 알바 면접을 보러 왔던 그 때로 돌아간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재현됐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행복하게 웃는 최대현, 정샛별의 모습은 한달식(음문석 분)의 새로운 웹툰으로 그려지며 24시간 편의점 로맨스의 마지막 장을 장식했다.

사진= SBS ‘편의점 샛별이’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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