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의한 활주로 침수로 결항됐던 광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사진=연합뉴스

9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6시 40분께부터 광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광주공항 활주로의 양쪽 끝 부분 일부가 침수됐다. 이에 이날 오후 6시 40분 이후 광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이는 제주 9편·김포 2편·양양 1편 등 총 12편이다. 당시 공군과 공항공사는 정확한 침수 경위 조사 및 안전 조치를 마친 뒤 운항 재개 여부를 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후 약 12시간만인 9일 오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8시 10분 김포발 광주행 비행기를 비롯해 출발 25편, 도착 26편 모두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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