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기념하기 위한 그랜드 론칭 파티가 그려졌다.

지난 7일 MBC ‘나 혼자 산다’ 본방송 직후 방영된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 여은파’가 2.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5주 연속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금요일 밤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밀한 밤, 귀신 못지않은 충격적인 차림새로 은밀한 회동을 가진 ‘여은파’의 그랜드 론칭 파티가 그려졌다. ‘여은파’는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줄줄이 늘어진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과 장어 식당을 보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과는 달리 어두컴컴한 고추밭 사이에 놓인 허름한 공장에 도착해 모두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반전 가득한 파티가 시작됐다. 레드카펫부터 화려한 조명까지 등판, 유럽의 백작 집을 방불케 하는 호화로운 연회장의 내부가 공개된 것. 캐비어부터 스테이크, 푸짐한 가리비까지 등장하는 초호화 한상차림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런가 하면 첫 번째 프로젝트 공개에 앞서, 박나래(조지나)가 “누드 화보 찍으라고 하는 거 아니야? 내 소원이었는데”라며 아찔한 아이디어를 내놓자 한혜진(사만다)이 혀를 내둘렀다. 두 사람의 종잡을 수 없는 대화를 뒤로한 채 화사(마리아)는 익어가는 고기에만 집중해 입맛을 다시며 명불허전 ‘먹방 퀸’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나래(조지나)가 “얘기 좀 해라 이 녀석아”라며 불만을 토로했지만, 화사(마리아)는 여전히 음식에만 정신이 팔린 채 영혼 없는 리액션을 늘어놓아 유쾌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대망의 첫 번째 콘텐츠인 ‘홈트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레트로 콘셉트에 물아일체 된 ‘분장천재’ 여은파의 강렬한 비주얼과, 온 몸을 불사르는 세 여자의 좌충우돌 연습기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나 혼자 산다’ 본방송 직후 방영되는 여은파 ‘순한 맛’ 버전과 더불어, 수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튜브 감성’이 담긴 ‘매운맛’ 버전이 ‘시간 순삭’에 나서고 있다. 

‘여은파’는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유튜브 구독자 수 50만 달성 시 ‘해운대에서 롱 패딩 화보 촬영’을 공약으로 걸었고, 방송 하루 만에 목표를 달성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70만 달성 시 댄스 커버를, 100만을 달성하면 음원 발매를 공약으로 내걸어 앞으로 이어질 ‘여은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여은파’는 매주 금요일 밤 6시 유튜브 공식채널 ‘나혼자STUDIO’에서 ‘매운맛’ 버전을, ‘나 혼자 산다’의 본방송이 끝난 직후 밤 12시 50분엔 ‘순한맛’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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