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길어진 장마 탓에 장마 스트레스,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산발적으로 쏟아지는 비에 옷 선택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방수와 투습 기능을 갖춘 기능성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꿉꿉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도 뽀송하고 쾌적한 착용감에 스타일까지 탑재한 패셔너블 기능성 의류를 소개한다.

사진=컬럼비아 제공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장마철 높은 습도로 피부가 옷에 닿을 때의 끈적함을 피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레인자켓’을 추천한다. 극강의 방투습 기술인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을 적용해 우수한 방수력 및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겉감에 직접 방투습 멤브레인을 적용한 컬럼비아 고유의 방투습 테크놀로지로, 겉감이 젖지 않게 방수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겉면에 은은한 멜란지 프린트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줘 아웃도어 활동부터 일상까지 두루 착용하기 좋다.

K2의 ‘레인코트’는 사파리형 스타일과 망토 스타일의 판초우의 2종으로 출시됐다.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가볍게 가방 안에 휴대했다가 비가 오면 간편하게 꺼내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와이드앵글의 ‘심플 레인웨어 팬츠’는 방수 원단을 사용해 외부 물기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무릎 부분에 메쉬 소재를 더해 통기성을 강화했으며 스트링을 적용해 간단하게 기장을 조절할 수 있다.

우천시 야외활동을 할 때는 레인코트나 우의를 착용하면 양 손이 자유로운 활동을 돕는다. 레드페이스 ‘콘트라 엑스 알파 레인코트’와 ‘판초우의’는 투습력이 뛰어난 자체개발 기술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로 비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투습력과 통기성이 뛰어나 고온다습한 날씨에 장시간 우의를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레드페이스 제공

흡습•속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장마철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춰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타 쿨 하프 짚 티셔츠’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사용해 땀과 물에 젖거나 습한 날씨에도 습기를 빠르게 말려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외 방수기능을 갖춘 ‘아레스 레인커버’나 레인커버가 내장된 ‘이카루스 24L 배낭’을 착용해 산행 도중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때도 간편하게 배낭에 씌워서 배낭 속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라우렐의 폭스 레더 트렌치코트는 환경친화적인 인조가죽 소재로 가벼운 무게감, 우수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표면을 내추럴한 텍스처로 코팅해 리얼 레더에 가까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원단 자체의 텐션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오랜 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사진=라우렐 제공

긴 기장의 싱글 브레스티드 디자인으로 제작돼 어떠한 체형에도 잘 어울리며 앞으로 살짝 넘어온 어깨선은 부드러운 어깨 라인을 연출해준다. 세트 구성된 제원단 벨트로 허리를 묶어주면 우아하고 페미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시크한 블랙, 트렌디한 카멜브라운과 우아하면서 섹시한 느낌을 주는 보르도 레드, 얼굴빛을 살려주는 토프 베이지 컬러로 구성됐다.

장마철 야외활동 시 고인 물이나 미끄러운 땅에 발을 담가도 미끄러짐이 적고, 빗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돕는 레인부츠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멜리사 제공

멜리사의 ‘레인부츠 컬렉션’은 레트로 무드의 핸드메이드 기법과 니트 직조감의 텍스처 표현이 돋보이는 스트랩 샌들부터 어글리 슈즈, 비비드한 컬러 조합의 샌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기하학적인 라운드 쉐입의 메탈릭 컬러 숄더백도 선보이며 전 제품 모두 방수 기능을 갖췄다. PVC 소재로 속이 비치는 ‘락피쉬 투명 레인부츠’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스타일리시한 양말과 함께 코디해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습한 날씨에는 피부에 의류가 달라붙어 불쾌지수가 올라가기도 한다. 이럴 때 가벼우면서도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를 사용한 팬츠를 착용하면 쾌적한 스타일링을 유지할 수 있다. 버커루의 ‘코튼린넨’ 팬츠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마치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코튼과 린넨을 혼용해 단독 개발한 소재의 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없으면서도 청량함을 선사해 여름철 필수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버커루 제공

주력 제품인 ‘유니 코튼린넨 밴딩 배기 팬츠’는 내추럴한 느낌의 스탠다드 배기핏에 스트링 조절이 가능한 허리 밴딩으로 스타일리시함과 편안함을 모두 잡았다. 여기에 고탄성 스판덱스 원단인 라이크라 혼용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신축성까지 확보했다. 또 슬럽 원사에 바이오 워싱 처리로 차별화된 터치감을 구현해 빈티지 감성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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