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경과 홍석천이 황석정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하는 황석정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김성경, 홍석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 관장의 설득에 운동을 함께 하기로 한 홍석천은 김성경에게 "내 얼굴 봐서 운동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제가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 있는데 거기 꽂아주겠다"고 아무말을 했고, 김성경은 "그러면 한달에 한번 회식 가겠다"며 협상했다.

특히 홍석천은 "이 여인 밤마다 외로워서 할 게 없다. 어차피 운동 해야한다. 애 재우고 와서 해라"고 말했고, 김성경은 "우리 애 군대 가 있다"며 20대 아들이 있음을 알려 홍석천을 놀라게 했다.

이후 홍석천은 "운동해서 몸 만들면 뭐 하고 싶냐"며 "새로운 사랑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성경은 "몸에 딱 붙는 옷을 입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석천은 "나도 그런 게 있더라.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S 사이즈 아니면 M 사이즈 하면 딱 붙는거지 않나. 그걸 입었다. 근데 이제는 100으로 바꿨다. 내 소원은 딱 붙는 옷을 입고 멋지게 운동 하고 걸어다니는게 꿈"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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