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비대면 문화를 확산시키며 재택근무를 하나의 '뉴노멀'로 만들고 있다. 최근엔 집중호우로 인해 출근이 어려워져 재택근무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재택근무의 불편함은 사무실보다 일의 집중도가 낮은 점과 출퇴근 시간 구분이 없어져 업무와 휴식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부분이다. 이런 재택근무의 단점은 '빛'을 스마트하게 활용해 크게 줄일 수 있다. 

# ”사무실 조명, 집보다 5배 밝아”…보조조명 이용해 업무 집중도 높여야

재택근무를 하면서 눈이 피로해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업무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은 빛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사무실은 미색을 띄는 최소 4000K 이상의 조명이 천장 전체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돼 어두운 공간이 거의 없다. 조도는 500lux에 달해 일반가정(50~100lux)보다 최소 5배 이상 밝다. 일반적으로 조명의 색온도와 조도가 높을수록 더 밝은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집중도도 높아진다.

때문에 집에서 사무실 수준의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확보하려면 집안의 조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먼저 방 전체를 비추는 전체조명을 기본으로 두고 보조조명을 활용해 밝기 편차를 줄여야 한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 빛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이 없고 빛을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LED 조명을 추천한다. LED 조명은 형광등 대비 에너지를 약 50% 덜 소비해 전기세 절감에 도움된다. 수은을 함유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애초부터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홈오피스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통 서재 책상이나 다이닝룸 테이블, 침실이나 소파에 이동형 책상을 두고 업무를 보는데, 테이블 램프(스탠드) 같은 보조조명을 활용해 빛의 밝기를 높이면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테이블 램프는 각도 조절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상 위에 테이블 램프를 배치할 경우 주로 사용하는 손 반대쪽에 둬야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공간이 부족하면 책상이나 책장, 선반 등 가구 모서리에 조임쇠를 이용해 간단히 고정할 수 있는 클램프 조명을 추천한다.

# 스마트 조명으로 업무모드·휴식모드 자유롭게 전환…삶의 질 ‘UP’

조명을 바꿔 집에서 일과 휴식을 분리할 수도 있다. 밝기와 색온도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갖춘 조명을 고르면 된다. 일할 때는 하얀 빛의 주광색(6500K)으로 일의 집중도를 높이고 휴식할 때는 노란 빛의 전구색(2700K)으로 설정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최근 레드밴스가 출시한 LED 스마트 램프 '스마트+ 클래식'과 LED 스마트 등기구 ‘스마트+ 티베아’는 테이블 램프나 식탁 팬던트 조명에 끼워 집을 홈오피스와 휴식공간으로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 두 제품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조명 하나로 사용장소와 상황에 따라 밝기와 색온도, 색상까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애플 및 안드로이드에서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연결해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 기능을 컨트롤 하면 된다. 

사진=레드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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