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스페셜리스트’ 오인천 감독의 미스터리 시리즈 ‘13일의금요일’ 시즌2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세계 콘텐츠 트렌드를 이끄는 웹페스트 영화제들을 종횡무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오인천 감독의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가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빌바오 시리즈랜드 웹페스티벌’, 캐나다의 ‘몬트리올 디지털 웹페스트’, 미국의 ‘미네소타 웹페스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웹페스티벌, ‘서울 웹페스트’의 주요 부문에 동시 노미네이트 됐다.  

이로써 오인천 감독의 ‘13일의금요일’ 시리즈는 시즌1과 시즌2를 합쳐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4개 대륙의 주요 웹페스트 10여개를 모두 접수하게 됐다. 특히 ‘빌바오 시리즈랜드 웹페스티벌’은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럽 최고 권위의 국제 웹영화제로써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작된 ‘동백’이 ‘황금늑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웹페스트’에서는 오인천 감독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초청했다. 지난해 시즌1 ‘13일의금요일: 음모론의 시작’의 수상에 이어 올해 시즌2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도 3개 부문 동시 노미네이트 쾌거를 이루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남우조연상(정동훈), 최우수 액션상, 최우수 서스펜스/스릴러상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사진=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오인천 감독의 ‘13일의금요일’ 시리즈는 2018년, 2019년, 2020년 3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콘셉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시즌3 ‘8인의 용의자들’(가제)도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시즌3 ‘8인의 용의자들’은 시즌2에서 사건의 실마리로 등장한 731부대의 신약 실험이 벌어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경성 미스터리 추리극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인천 감독은 “실력 있고 마음 맞는 배우님들을 만난 것이 너무 큰 행운이었다. 그리고 한 마음으로 따라주고 움직여준 모든 스태프들에 감사드린다. 보다 큰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인천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술백신 사업에 선정된 독특한 국민참여형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의 사랑’(가제)의 연출 제안을 받아들인 상황이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프로젝트 피칭 수상으로 관심을 모았던 ‘유령사진전’도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투자피칭 사업 ‘KNock’에 기대되는 OTT시리즈로 선정되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여기에 오인천 감독이 각본으로 참여하고 ‘영화맞춤제작소’가 기획하고 있는 방송 드라마 ‘선택’과 OTT 시리즈 ‘공인중개퇴마사 오덕훈’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콘텐츠 기획개발(단막극 부문) 공모와 OTT/숏폼 개획개발 공모에 각각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를 뚫고 세계무대 활약 중인 ’13일의금요일: 음모론의 시작’과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는 국내 모든 IPTV & 디지털 VOD 서비스(Kt 올레tv, CJ hello tv, SK Btv, LG U+TV, SEECHU, wavve, Seezn, 홈초이스, Skylife, 네이버N스토어, 곰TV, 구글플레이, 티빙, 원스토어 등)를 통해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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