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김호중이 룸메이트 영기, 안성훈과 특별하 하루를 보낸다.

최근 JTBC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영기, 안성훈은 동생 김호중을 위해 ‘냉탕과 온탕 사이’ 다이어트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훈이 준비한 코스는 귀마개와 털옷을 입고 들어가야 하는 무시무시한 크라이오테라피로 영하 140도의 추위를 견뎌야 하는 냉탕코스였다. 반면, 영기는 땀복을 입고 매운 음식을 먹는 이열치열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영기는 김호중과 무려 ‘맵기 10단계’에 도전해 진정한 극과 극 다이어트 코스를 보여줬다.

이날 형들은 김호중의 달라진 식습관을 화두에 올리며 앞으로 공개될 다이어트 결과에 기대감을 더했다. 언제나 고기로 쌓여 있던 김호중의 냉장고가 이제는 채소로 채워지기 시작했다는 것. 형들은 김호중이 치킨이 눈앞에 있어도 현미밥을 먹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증언하며 대견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살이 많이 빠진 안정환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아직 목표까지 도달하진 못 했다”라며 ‘마지막 자극제’ 코스로 화보촬영을 제안했다. 안정환은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어색해했고, 이에 배정남은 “삭”소리를 내며 포즈를 취하는 ‘삭쓰리’ 포즈 강의(?)를 전수했다.

배정남의 강의를 받은 안정환은 이내 감을 찾았고,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에 섰던 레전드 시절을 연상케할 정도로 멋진 비쥬얼을 뽐냈다. 캐주얼 정장, 킹스맨 콘셉트에 도전한 두 사람의 근사한 모습이 촬영 내내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안성훈, 영기와 함께한 김호중의 막바지 다이어트 일기, 배정남과 호흡을 맞춘 안정환의 화보촬영 도전기는 오늘(10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