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3' 톱3 라포엠, 라비던스, 레떼아모르가 150분에 걸친 논스톱 노래향연을 펼친다.

라포엠

당초 '팬텀싱어3' 서울 갈라콘서트는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송파구청으로부터 집합금지명령을 통보받음에 따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팬텀싱어3' 측은 새롭게 경희대 평화의전당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15~17일 콘서트를 진행한다. 좌석은 4000석 규모 중 1900석 정도만 사용할 예정이며 좌석간 거리두기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엄격히 적용할 예정이다.

열성 팬들의 환호와 성원을 고려해 3일 동안 5회차의 무대를 꾸민다. 1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15일 1회, 16일과 17일 각각 2회씩 총 5회로 공연 회차를 늘렸다. 인터미션 없이 150분 동안 3팀의 무대가 알차게 펼쳐진다. 무대에서는 ‘팬텀싱어3’에서 선보였던 각팀 및 멤버들의 오페라 아리아, 팝페라와 뮤지컬 넘버, 가요와 팝, 월드뮤직, 민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명곡들을 중심으로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을 포진시켰다.

라비던스

서울 공연에 이어 22~23일 대구, 29~30일 부산, 9월 12일 전주 그리고 9월 25~27일 서울에서 갈라콘서트가 이어진다. 이 가운데 9월 1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회(오후 2시, 7시30분) 공연이 추가됐다. 일산 공연 티켓오픈은 오늘(10일) 이뤄졌다. 8월 공연은 현재 확정 상태이지만 9월 공연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 변경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게 주최측 전언이다.

한편 ‘팬텀싱어3’ 1위팀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정민성 최성훈)은 10일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했다. 김호중, 정동하, 카더가든, 임정희, 뮤지컬 '제이미' 팀, 육중완 밴드, 비오브유, 엘리스, 에이티즈, 몽니, 요요미 등과 함께 '김종국X터보 편' 경연에 나섰다.

레떼아모르

라포엠이 선사할 김종국과 터보의 노래 재해석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2일과 29일 오후 6시5분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 JTBC '팬텀싱어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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