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을 진땀 빼게 만든 TBC 공채 선배는 과연 누구일까.

12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등장 소식만으로 남해 하우스에 비상사태를 불러 일으킨 특급 게스트가 온다.

네 자매가 사는 남해 하우스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의 등장 소식만으로도 남해 하우스는 비상사태였다. 전화로 먼저 방문 소식을 들은 김영란은 한껏 긴장한 모습으로 “언니가 배고프대”라며 다른 언니들에게 알렸다. 식은땀을 흘려가며 점심을 준비하는 김영란의 모습에 문숙은 “영란이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며 놀라워했다. 박원숙 역시 “그 선배한테 호되게 혼난 적 있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분주하게 차린 점심상이 완성 될 쯤 모두를 긴장시킨 손님이 도착했다. 박원숙, 문숙, 김영란은 반갑게 맞이한 후, 배고픈 그녀를 위해 바로 점심을 먹었다. 이때 문숙, 김영란은 마치 군기 바짝 든 이등병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큰언니 박원숙 말고 동생 라인이 이렇게까지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녀가 문숙, 김영란의 직속 선배인 TBC 공채 출신이기 때문. 문숙, 김영란은 “우리가 신인이었을 때 언니는 이미 스타였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땐 우리는 거울 볼 군번도 아니었다”며 그때 그 시절 분장실 추억을 소환하기도.

한편 박원숙은 손님으로 온 그녀에게 은근슬쩍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회원 권유를 하기도 했다는데. 과연 남해 하우스에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이 맞는 사람일까.

모두를 긴장시킨 전설같은 그녀의 정체는 오는 8월 12일 (수)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되는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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