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가진 공포증이 공개됐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1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최수종과 이창욱이 출연했다. 이날은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깔끔한 성격 탓에 가진 공포증이 무엇인지 맞혀야했다.

정답은 '화장실 문고리 공포증'이었다. 카메론 디아즈는 세균 감염이 걱정돼 팔꿈치로 화장실 문을 열고 하루 수십번 손을 씻었다고 한다.

한편 최수종은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갇혔다는 마음이 들면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포증이 생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드라마 '야망의 전설' 촬영 중에 트렁크에 갇혀 있다가 도망가는 장면이 있었다. 근데 그 문이 닫혔다. 밖에서 컷 소리가 들렸는데 차가 멈추질 않았다. 그때 공포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창욱은 귀뚜라미, 꼽등이를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 집에 가끔 출몰했다. 그러면 신발을 못 신어서 학교를 못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