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를 통해 주원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SBS '앨리스' 제공

8월 28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또한 ‘앨리스’는 군 전역 후 3년 만에 돌아온 주원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주원이 맡은 박진겸은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 엄마가 죽은 후 오직 엄마를 죽인 범인을 쫓는 것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형사다. 날카로운 촉과 빠른 상황판단력, 강력한 카리스마와 명석함을 가진 인물이다. 형사 역할인 만큼 주원은 강력한 액션신도 직접 소화해야 했다고 한다. 앞서 공개된 ‘앨리스’ 3차 티저 속 주원의 스피디한 자동차 추격신, 거침없는 액션신 등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남성미를 보여주며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사진=SBS '앨리스' 제공

이와 함께 절대 놓쳐선 안 될 것은 박진겸이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라는 점이다. 박진겸은 극중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그런 그가 어떤 특별한 일을 계기로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캐릭터의 특성상 폭발적인 감정 표현 없이 인물이 처한 상황과 심리 변화를 표현해야 한다. 그만큼 배우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주원은 특유의 막강한 집중력과 연기력으로 이 같은 고난도 박진겸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완성했다.

주원은 그동안 서번트 증후군 진단을 받은 천재 의사, 일제에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독립 영웅,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까칠한 도성 남자 등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들을 맡아왔다. 이 때문에 ‘앨리스’ 속 주원이 그린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이 기대된다.

여기에 주원은 한층 강력해진 남성미와 카리스마까지 장착했다. 결핍이 있는 남자 주인공 캐릭터는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한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주원이 다시 한번 존재감을 폭발시킬지 기대된다. 주원의 안방극장 복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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