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먹고 마시고 힐링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코로나19 여파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마지막 여름 휴가를 만끽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호텔업계가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파라다이스시티 –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블리스풀 모먼트 프로모션

파라다이스시티의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는 동서양의 전통 치유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품격 스파 시설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발표한 ‘2020 인천 대표 웰니스관광지’에 뷰티·스파 테마로 선정되며 국내 힐링 여행지로 입지를 보다 강화했다.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프라이빗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돼 있다. 전 과정이 샤워, 탈의 시설까지 모두 포함된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돼 타인과의 접촉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심신의 균형을 맞춰주는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동시 운영하며 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인 ‘블리스풀 모먼트’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인해 웰니스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이 안심하고 몸과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준비됐다. 평소 피로감을 가장 쉽게 느끼는 등과 후면 다리를 집중 관리해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특히 쿨 스톤을 사용한 페이셜 마사지는 계속된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 서울신라호텔 –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 패키지

서울신라호텔은 9월 전용 패키지 '서머 데이즈 어텀 나이츠'를 시작으로 초가을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풀사이드 메뉴와 맥주를 곁들이며 여름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한낮의 피서와 선선한 초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저녁의 여유로운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어번 아일랜드는 온수풀로 운영돼 초가을의 선선한 날씨에도 따뜻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자쿠지는 온수풀보다 항상 높은 수온을 유지해 선선한 가을철 가장 인기 있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낮에는 야외 수영을 즐기고 저녁에는 선베드에 누워 붉게 물들어가는 남산의 정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어번 아일랜드 풀사이드에서 제공되는 버거&치킨 플레이트 또한 미식의 계절 가을에 즐기는 휴식의 묘미다. 여기에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매끄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독일 순수 밀 맥주인 ‘베네딕티너’ 생맥주 2잔이 함께 제공된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 아시안 푸드 마켓

‘아시안 푸드 마켓’은 아시아 현지의 이국적인 맛과 향의 매력을 그대로 구현해 낸 이색 보양식 뷔페로 아시안 요리를 정갈한 한식부터 정통 유로피안, 일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와 함께 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기며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베이징 전통 대표 요리인 북경오리, 연잎으로 감싼 광동식 광어 연잎 찜, 블랙페퍼 전복, 광동식 차슈 및 시원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인 육수에 보양 재료를 더해 끓여낸 상탕 수프 등 더욱 풍성해진 아시아 섹션에서 아시아 정통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의 북경오리는 필수아미노산,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해 원기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며 라이브로 즐길 수 있어 오감만족의 시간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저트 섹션에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프레시 망고를 맘껏 즐길 수 있다. ‘아시안 푸드 마켓’은 주말 브런치 및 디너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최소 20인 이상 예약시 주중 이용이 가능하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 실외 배송로봇 시범 운영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국내 호텔 처음으로 8월 말까지 총 2대의 '실외 배송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서울에 위치해 있지만 3만4000평의 넓은 부지를 갖고 있어 실질적으로 로봇이 호텔 정원과 외부 공간을 자율주행으로 다니면서 서비스 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서빙 서비스를 돕고 있다. 

특히 여름 이벤트인 ‘썸머앳더테라스’를 위해 호텔 건물 안팎을 오가면서 음식을 서빙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용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더했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은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를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배송한다. 또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들이 선반에 채워지면 퇴식장소로 이동한다.

# 이비스 앨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 – 송암여관 콜라보 여름 패키지

이비스 앰배서더 서올 인사동 호텔은 올여름 익선동에 새로이 오픈한 ‘송암여관’과 손을 잡고 여름패키지를 선보인다. 송암여관은 1970년대 우리나라 유명 요정 중 하나였던 ‘송암’을 개조해 새롭게 태어난 공간이다. 1980년대에는 고위급 인사들을 위한 만찬 장소로 그 명성을 이어갔고 역대 대통령들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정재계 인사들이 찾는 장소로 이름을 날렸다. 

이번 송암여관 오픈을 통해 50여년 역사의 ‘송암한정식’이 기존의 외형적 형태의 복원과 새로운 스토리를 더하여 퓨전 요리 주점 송암여관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익선동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제공된다.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들은 송암여관의 시그니처 주류인 ‘송암솔잎맥주’ 또는 ‘송암여관(칵테일)’ 중 택1 하면 동일음료 1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에일당’과 ‘익선고로’ 에서도 1+1 혜택을 추가로 즐길 수 있어, 익선동에서 알찬 하루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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