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전통의 부츠 브랜드 블런드스톤이 국내 론칭한다.

1870년 호주 최남단 청정 섬이자 남극으로 가는 관문 타즈매니아에서 탄생한 블런드스톤은 내구성 강한 워크부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호주 군인들의 정글용 군화로 사용되기도 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표 모델인 ‘500’시리즈 첼시부츠가 출시됐다.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효과, 편안함으로 아웃도어에서는 물론 데일리 부츠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변화무쌍한 기후의 캐나다에서는 블런드스톤이 ‘국민부츠’로 알려져 있을 정도다. 시간이 지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으면서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베네딕트 컴버베치와 데이비드 베컴 등의 파파라치 패션에서 종종 목격됐다.

블런드스톤 팝업스토어는 시리즈 플래그십 스토어 ‘시리즈코너’ 한남점에서 오는 14일부터 30일, 남성 수입 편집숍 ‘바버샵’에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선착순 구매자에 한해 150주년 기념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이후 세이브힐즈, 프레이트, 옵스큐라, 프라이데이무브먼트, 홀라인, 플라넷비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블런드스톤 부츠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포스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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