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절친 김창숙이 '같이 삽시다'에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2020'에서는 배우 김창숙이 남해 하우스를 찾았다.

지난 1968년 대뷔해 데뷔 52년차를 맞이한 박원숙은 과거 동갑내기 배우 박원숙과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등 절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숙은 "남해에는 한번 가보고 싶었다. 박원숙이 살고 있기 때문에 한번 정원도 보고싶고 후배들도 보고 잘 됐다 싶어서 왔다. 잘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박원숙과 마주한 김창숙은 만남과 동시에 멈추지 않는 수다 세례를 펼치며 절친 면모를 뽐냈다.

뒤이어 콘서트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혜은이를 제외하고 김영란, 문숙과도 반가운 재회의 인사를 나눈 김창숙은 "너무 보고 싶었다"며 반가워했다.

특히 문숙은 "아직 오징어 다리 좋아하냐"고 물었고, 그는 "맞다. 아직도 기억하냐"며 놀라워했다. 또한 후배들이 차려둔 진수성찬을 보며 "후배들한테 밥상도 대접받고 오래 살 일"이라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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