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생활’을 통해 사기꾼으로 파격 변신한 배우 서현의 스틸컷이 최초 공개됐다.

13일 JTBC 새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연출 남건/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측이 사기꾼 아빠 차현태(박성근)와 엄마 김미숙(송선미)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 받은 모태 사기꾼 주은(서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서는 저마다 다른 자아가 장착된 듯한 주은의 급이 다른 변장이 눈길을 끈다. 각각의 설정에 맞춘 각종 의상, 가발, 메이크업, 여기에 도도한 지성미, 시크한 섹시미, 당당한 카리스마까지 불어넣어 선보이는 캐릭터마다 완벽한 흡수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생활형’ 사기꾼으로서, 변신을 거듭하며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고 있는 주은을 찰떡 같이소화해내고 있는 서현으로 인해 현장의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는 스타일링에, 그에 맞춘 표정과 행동 연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부캐’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것.

제작진은 “말 그대로 파격변신이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서현이 뻔뻔하고 능청스럽게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며, “모두가 원했던, 혹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배우 서현의 변신의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 출구 없는 매력을 선보일 서현의 인생캐 탄생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사생활’은 ‘대박’, ‘사랑의 온도’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연출로 인정받은 남건 감독과 ‘무정도시’,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촘촘한 서사에 열광하는 마니아 팬층을 보유한 유성열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 사랑했을까’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도레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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