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퀴리'가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사진=뮤지컬 '마리퀴리' 포스터

오는 17일 오후 8시 네이버TV '네이버 공연'과 V LIVE 'V MUSICAL'을 통해 뮤지컬 '마리 퀴리' 공연 실황 녹화 중계가 진행된다. 지난 3월 초연 당시 공연 실황 중계에서 21만뷰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 녹화 중계 1막은 뮤지컬 데뷔 15년 만에 처음 대학로 창작 뮤지컬 무대에 선 뮤지컬 여제 옥주현이, 2막은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모든 시즌을 함께한 김소향이 마리 퀴리 역에 교차 출연한다.

안느 코발스키 역은 1막 이봄소리, 2막 김히어라, 아멜리에 마예프스키와 루이스 보론스카 역에는 1막 서혜원, 2막 주다온이 각각 출연한다. 

그외 루벤 뒤퐁 역에 양승리, 피에르 퀴리 역에 임별, 조쉬 바르다와 이렌 퀴리 역에 김아영, 폴 베타니와 병원장 역에 이상운, 마르친 리핀스키와 닥터 샤갈 마르탱 역에 송상훈, 알리샤 바웬사 역에 이윤선, 레흐 노바크 역에 이찬렬이 출연한다.

한편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그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본 공연은 오는 9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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