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여행지인 경주에 위치한 코오롱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가 15일과 16일 야외에서 여름 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문라이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코오롱호텔 제공

코오롱호텔이 2018년 첫 선을 보인 ‘문라이트 페스티벌’은 올해 3회째로 호텔 투숙객 포함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열린 축제다. 특히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대표적인 경주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페스티벌 규모를 줄이는 대신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처음으로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도 동시에 진행한다.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코오롱호텔 야외 정원에서 국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거문고 연주자 황진아, 국악 듀오 달음, 타악기 밴드 라퍼커션이 출연해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라퍼커션과 9인조 국악 밴드 악단광칠이 민요와 굿을 소재로 한 색다른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는 15일 하루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야외 수영장 ‘블루 워터’에서 악단광칠의 단독 무대가 마련됐다.

여름 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더해 줄 푸드 존도 마련됐다. 셰프가 직접 조리한 꼬치 세트와 치킨, 과일 안주 등 다양한 포차 메뉴뿐 아니라 야외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준비된다. 코오롱호텔 야외 정원과 마우나오션리조트 야외 수영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코오롱호텔와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위해 공연을 각 호텔과 리조트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객실에서 모바일 기기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어 언택트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 방문자 QR코드 등록,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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