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이 오일장 장사의 달인으로 전해졌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고사리를 꺾어 직접 시장에 가져다 팔기도 한다는 곽도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곽도원은 고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저기 집이 한 1400평 돼요 고사리 천지에요”라고 전했다. 이에 장도연은 “그렇게 많으면 다 먹진 못할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곽도원은 “처음에는 나눠줘도 남고 하니까 오일장 가서 앉아서 팔고 (했다)”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깜작 놀라며 “직접요? 진짜요?”라고 반문했다. 반면 곽도원은 대수롭지 않은 듯 “진짜로”라고 수긍했다. 사람들이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곽도원은 “알아보니까 더 빨리 팔리지”라며 명쾌한 해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혼잣말을 하듯 “그걸로 집에 들어갈 때 소주 사 갖고 들어가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혼자서 집에서 뭇국과 감자채볶음을 해먹는 모습도 담겼다. 곽도원은 “제주도 집에 가면 저런걸 하고 싶다”라며 “서울에 오면 배달음식 시켜먹는게 저거 재료 사서 해먹는 것보다 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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