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며 재구속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독하다며(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가) 전국으로 펄펄 날아다니며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보석조건을 어겼으니 다시 구속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보석허가) 조건이 집회참가금지, 거주지 제한이었다”며 전 목사가 분명히 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발(신의 힘)로 코로나까지 쫓아내는 분이 건강을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며 “감방에 있어도 하나님이 다 알아서 챙겨 줄 것”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전광훈은 목사가 아니라 생물학전 테러리스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4일 전 목사 관련 교회에서 확진자가 14명이나 나오는 등 해당 교회 누적확진자가 1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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