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101 시즌2’에서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한 가수 신유미가 윤상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롭게 출발한다.

오드 아이앤씨는 4일 “신유미가 지난 1년간 윤상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원피스(1piece)와 함께 작업하며 쌓은 인연으로 최근 본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신유미는 작사, 작곡, 프로듀싱 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확실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더 많은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유미는 오드 아이앤씨와 전속계약 후 첫 행보로, 오는 12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III'((Digitalian’s Night Out III) 무대에 오른다. 이날 신유미는 원피스 프로듀서 완구와 함께 결성한 '플루토'라는 팀으로서 공연한다. 신유미는 향후 솔로와 팀 프로젝트를 병행할 계획이다.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유미는 그동안 자신의 솔로 활동과 함께 YG, JYP 등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를 병행해 왔다. 올해 Mnet ‘프로듀서 101 시즌2’에 보컬 선생님으로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원피스가 만들고 엑소 첸백시가 부른 ‘크러쉬 유’(Crush U)의 작사, 러블리즈의 ‘와우’와 ‘지금 우리’의 작곡 등에 참여했다. 올해 원피스 싱글 ‘얼론’(Alone)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고 보컬까지 맡았으며, 완구가 지난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러브머신’에도 작사, 작곡, 보컬에 참여했다.

오드 아이앤씨는 윤상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광민, 다빈크, 프로듀서 완구 등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소속된 기획사다. 최근 프론티어 뮤지션 윤상이 일렉트로닉 전문 레이블 디지털리언 스튜디오를 런칭, 보다 전문적이고 수준높은 일렉트로닉 음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사진=오드아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