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바다, 워터파크로 떠나고 있다. 갑갑한 신발을 신고 있으면 더위와 피로를 더 쉽게 느낀다. 통기성이 뛰어나고 가벼우면서 배수가 잘 되는 신발이 여름용으로 제격이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신발은 역시 샌들이다. 올 여름 시민들의 발 건강을 책임질 신상 샌들 다섯 종을 살펴본다.

 

윗줄 K2 '리버티' 2종, 아랫줄 왼쪽 킨 '킨X미타 스니커즈', 아랫줄 오른쪽 프로스펙스 '포레 샌들'

 

1. K2 - 리버티

K2의 '리버티'는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남성용 여름 샌들이다. 가볍고 쿠션감이 좋은 인젝션 파이론 소재를 기반으로 사용했다. 충격 흡수, 뒤틀림 방지, 반발탄성 소재의 쓰리존으로 구성된 풋배드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완성했다. 아웃솔은 미끄럼 저항력 및 접지력이 강한 에프엑스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계곡, 워터파크, 바다 등 물가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블랙,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2. 킨 - 킨X미타 스니커즈

킨이 도쿄 스니커즈 편집샵 미타 스니커즈와 협업해 유니크(UNEEK) 라인의 제품인 '킨X미타 스니커즈 유니크 샌들'를 만들었다. 이 제품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구니 시게유리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캠핑이나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속 라이프 스타일로 활용 가능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개의 끈으로 엮인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끈조임 방식을 적용해 신고 벗기 편하며, 사이즈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3. 프로스펙스 - 포레 샌들

프로스펙스의 '포레 샌들'은 아웃솔의 깊은 6개 홈을 통해 각 부분이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한 독립 서스펜션 구조다. 거친 노면은 물론 물이 있는 계곡의 바위를 디딜 때 접지력을 높여 최적의 안정감을 제공한다. 발가락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토캡 구조도 특징이다. 또, 바닥면에 배수 구조 및 스틸 메쉬를 적용해 외부 이물질이 침투하지 못하게 했다.

 

위 휠라 '디스럽터 샌들', 아래 레드페이스 '아쿠아 샌들'

 

4. 휠라 - 디스럽터 샌들

휠라는 인기 운동화 모델 '디스럽터'를 스포츠 샌들 형태로 재해석해 '디스럽터 샌들'을 출시했다. '디스럽터' 운동화 특유의 디자인과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온 게 특징이다. 충격을 잘 흡수하면서 가벼운 인젝션 파일론 풋베드를 사용해 쿠셔닝을 강화했다. 블랙, 화이트·네이비·레드 혼합형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5. 레드페이스 - 아쿠아 샌들 3종

여름철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신발을 찾는다면 레드페이스의 '아쿠아 샌들' 3종을 살펴 보자. 자체 개발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터 아웃솔 기술을 사용해 젖은 지면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루비콘 오토 맨 샌들'은 안정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로체 샌들'은 배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함을 선사한다. '라이트 캘리 우먼 샌들'은 경량성과 쿠셔닝이 좋고, 발가락을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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