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KBS 2TV 새 드라마 ‘좀비탐정’(연출 심재현/극본 백은진/제작 래몽래인) 측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9월로 다가온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사진=래몽래인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 위를 나는 까마귀 떼가 자아내는 음산한 기류 속, 각자 다른 개성을 뽐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섬뜩한 비주얼과 달리 생생한 눈빛을 내뿜는 ‘좀비’ 캐릭터 김무영(최진혁), 당찬 표정의 공선지(박주현) 그리고 서로 다른 분위기의 배우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인간과 좀비의 흥미진진한 ‘공생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한 차도현(권화운)과 급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성록(태항호), 황웨이(이중옥)이 묘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반면 헤어롤을 말고 무서움 따윈 없다는 듯한 여유로운 표정의 공선영(황보라)와 좀비 티셔츠를 입은 이태균(안세하), 거침없는 발차기를 선보이는 이준우(성민준)은 현실 가족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과연 인간 세상에 갑자기 나타난 마성의 ‘좀비’ 최진혁은 톡톡 튀는 인물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펼쳐나갈지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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