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우면 이것 저것 덧바르기 귀찮다. 땀에 잘 지워지는 눈 화장에 공들이기 보다는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게 훨씬 간편하다. 립스틱보다 틴트가 여름에 더 좋은 이유도 잘 지워지지 않아서다. 여름이 절정에 도달했다. 뷰티 업계에서는 때를 놓치지 않고 틴트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상 틴트 다섯 종을 살펴본다.

 

위 에뛰드하우스 '컬러 인 리퀴드 립스 무스', 아래 포렌코즈 '립 틴트 밤 마스터'

 

1. 에뛰드하우스 (6종)

에뛰드하우스의 '컬러 인 리퀴드 립스 무스'는 보송하고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게 특징이다. 젤무스 타입의 제품으로, 6가지 컬러로 나왔다. 속은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매트한 립 표현이 가능한 게 젤무스 타입의 강점이다. 수분을 15% 이상 함유한 가벼운 새틴 제형으로, 입술 표현에 촉촉하고 얇게 퍼지면서 발색된다. 오는 5일부터 전국 에뛰드하우스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2. 포렌코즈 (5종)

포렌코즈의 '립 틴트 밤 마스터'는 생생한 색상의 틴트와 촉촉한 보습력의 립밤을 결합한 3 in 1 제품이다. 다섯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수분이 70% 이상 함유된 아쿠아 베이스로, 입술에 끈적임 없이 스며드는 쿨링감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체온에 따라 반응해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한 컬러감을 자랑하며 요플레 현상 없이 입술 주름을 깔끔하게 메운다.

 

위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중간 더샘 '샘물 젤리 캔디 틴트', 아래 투쿨포스쿨 '체크 워터리 블라스터 틴트'와 '체크 크리미 블라스터 틴트'

 

3. 페리페라 (5종)

8월부터 가을을 대비하고 싶은 발 빠른 뷰티족이라면 페라페라의 신상 틴트에 주목하자. '잉크 더 에어리' 시리즈에서 가을·겨울 용 신상품이 벌써 나왔다. 브라운 오렌지 컬러의 '인생잇템'과 차분한 브라운 코럴 계열의 '나님의 템', 음영 메이크업을 돕는 '비쥬얼 깡패'와 톤 다운된 레드 컬러의 '최적미모', 마른 장미색의 '감성필터' 등 5가지로 구성됐다.

 

4. 더샘 (5종)

더샘의 '샘물 젤리 캔디 틴트'는 젤리 제형 특유의 투명하고 매끈한 광택으로 탱글탱글 볼륨감 넘치는 입술을 연출한다. 쫀득한 제형으로 입술에 완벽하게 밀착되며,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맑게 발색된다. 빛나는 광택감을 자랑해 입술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5. 투쿨포스쿨 (10종)

'체크 틴트'의 인기에 힘입어 투쿨포스쿨이 신제품 '체크 워터리 블라스터 틴트'와 '체크 크리미 블라스터 틴트'를 각각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했다. '체크 워터리 블라스터 틴트'는 워터 틴트이다. 열대과일 추출물, 비타민 콤플렉스 등의 보습 성분으로 건조함 없이 맑고 생기 있는 입술을 만든다. 선명한 색감이 매력이다. '체크 크리미 블라스터 틴트'는 크림처럼 부드럽게 입술에 녹아드는 제형이다. 립 프라이머를 바른 듯 매끈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연출한다. 부드러운 컬러감이 돋보인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