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커플매니저가 말하는 애프터를 부르는 소개팅 행동 팁을 공개했다.

듀오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듀오 커플매니저 150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첫 만남 호감도 높이는 행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커플매니저가 꼽은 남성이 이성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행동은 ‘예의’(29.3%)였다. ‘자신감’(27.3%) ‘테이블 매너’(14.0%) ‘약속 시간 준수’(12.7%) 또한 소개팅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꼭 지녀야 할 부분이었다.

여성의 경우, 이성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행동은 ‘적극적인 리액션’이었다. 10명 중 4명(40.7%)의 커플매니저가 해당 선택지를 고른 만큼 좋은 리액션은 필수인 듯했다. 이어 ‘밝은 모습’(20.7%) ‘자신감’(18.7%) ‘예의’(7.3%)도 애프터를 부르는 요소였다.    

반대로 커플매니저가 밝힌 비호감을 줄 수 있는 남성의 행동 1위는 ‘본인 자랑만 늘어놓기’(40.0%)였다. ‘지속적으로 휴대폰 보기’(15.3%) ‘상대 얘기 듣지 않기’(11.3%) ‘데이트 비용 지불하지 않기’(9.3%)도 상위에 올랐다.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해 피해야 할 여성의 행동은 ‘지속적으로 휴대폰 보기’(35.3%)였다. ‘상대 얘기 듣지 않기’(31.3%) ‘점원의 서비스, 장소에 불평하기’(11.3%) ‘본인 자랑만 늘어놓기’(9.3%)도 커플매니저가 선택한 주의해야 할 행동이었다. 

소개팅에서의 행동과 애프터 신청의 연관성에 대해 물어본 결과, 44.7%의 커플매니저가 행동이 애프터 신청에 미치는 영향은 ‘50% 이상~70% 미만’에 달한다고 답했다. ‘90% 이상’이라는 응답도 31.3%를 차지했다. ‘10% 미만’(1.3%), ‘10% 이상~30% 미만’(4.0%)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사진=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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