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처참히 무너진 립 메이크업을 보며 한숨을 푹푹 내쉬는 게 일상이라면 립 케어를 시작할 때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보호가 필요한 우리의 소중한 입술을 위해 이색적인 립 아이템을 사용해 꼼꼼히 관리해보자.

TYPE 1, 부드러운 입술 위한 '립 스크럽'

발색이 잘되고 매끈한 입술을 위해선 입술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 각질을 깨끗하게 없애주고 건조한 입술에 영양과 보습을 불어 넣는데엔 립 전용 스크럽 제품이 유용하다. 

스크럽 제품이라 자극적일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넣어두자. 맥에서 선보인 ‘립 스크럽셔스’는 슈가 성분을 함유해 안전하고 부드럽게 입술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립&아이 리무버로도 잘 지워지지 않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지워주는 립 클렌져로도 사용 가능하다. 5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TYPE 2, 자외선 차단 기능의 립밤&립에센스

외출을 하기 전엔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립밤이나 립에센스로 기미, 잔주름 예방 등 입술 피부의 손상을 막아줘 자외선 차단을 놓치기 쉬운 입술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자.

 

SPF 3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포함한 키엘 '레몬버터 컬러 립밤'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레몬 껍질 추출물과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입술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관리해준다.  버터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바르는 순간 입술에 즉각적으로 녹아들어 각질을 정돈하고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

올빚 '순수빛 립에센스' SPF15의 생기있고 부드러운 입술로 관리해주는 자외선 차단 기능의 에센스 립밤이다. 제주 야생화 발효물과 동백오일 함유로 입술에 깊은 보습과 영양을 부여한다. 또한 개인의 입술 온도와 수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색되어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TYPE 3, 발색이 오래가게 하는 '립 탑코트'

간단한 립 케어가 끝났다면 립스틱을 바른 뒤 립 탑코트를 그 위에 덧발라주자. 립 탑코트는 립 컬러가 묻어나거나 번지지 않게 강력하게 고정하고 오랜 시간 지속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2014년 업계 최초로 출시된 후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립 탑 코트의 원조 ‘안나수이 립 탑 코트’는 컬러 래스팅 파우더와 젤 필름 보호막이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고정력을 선사한다. 새롭게 추가된 모이스처라이징 코트가 촉촉한 젤 크림 텍스처를 더해 수분 증발을 막고 로즈힙 열매와 복숭아 추출물, 마카다미아씨 오일이 함유돼 보습 진정 효과까지 더했다.
 
더샘의 ‘컬러 코팅 립 탑코트’는 2017 겟잇뷰티 블라인드 테스트 립 탑코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된 제품이다. 방송직후 품절대란을 일으킬 만큼 묻어남이 거의 없는 뛰어난 코팅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끈적임 없는 젤 타입의 텍스처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편안하게 입술을 감싸고 스위트 아몬드 오일과 로즈힙 열매 오일 등이 입술 보습에도 도움을 준다.

 

사진 =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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