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 세부사항을 재점검 중이다.

27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앞서 개최 소식을 전했던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상세공지 일정에 관련된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10월 10일 - 11일 양일간 진행될 ‘BTS MAP OF THE SOUL ON:E’ 공연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크게 재확산되고 있다"며 "공연 여건의 불확실성이 다시금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공연 세부사항을 다시 한번 신중히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감염 확산세와 정부 방침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안전한 공연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면서 현재의 대규모 감염 사태가 다소 진정된 후 공연 상세 정보를 안내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와 관객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기실 수 있도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연을 준비 중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BTS MAP OF THE SOUL ON:E' 개최 예정 공지를 올렸다. 해당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과 오프라인 공연으로 동시 개최되며, 소속사 측은 "오프라인 공연은 지자체의 공연장 방역지침을 준수한 객석 간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좌석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