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각종 대학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자 구직자들이 고대하던 취업박람회도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서울권 주요 대학은 졸업을 앞둔 취준생들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진학사 제공

한양대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이미 SK, 롯데, LS, GS, 현대카드 등 굵직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확정됐다.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은 취업포털 캐치와 협업하여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컴퓨터만 있다면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31일부터 박람회가 끝나는 9월 29일까지 운영되는 참가신청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한양대학교는 특히 장애인 학생 채용관, 석·박사 채용관, 외국인 유학생 채용관을 함께 운영해 다양한 학생들이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람회는 △ 'Live로 진행되는 기업별 채용설명회' △인사담당자/현직자와 함께 진행하는 '일대다 화상상담' △24시간 내 기업담당자가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는 '채용상담게시판' △ '기업홍보관'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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