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내한공연을 앞둔 뮤지컬 '캣츠'가 좌석간 거리두기 방식으로 티켓 재오픈한다.

31일 '캣츠' 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의무화로 '좌석 거리두기'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9월9일부터 10월4일 기간 오픈 된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각 예매처에서 일괄 취소된다. 9월 2일 4시, 9월 9일~10월 23일 공연이 좌석 거리두기로 재오픈된다.

예매한 좌석을 기준으로 동일하거나 같은 열 좌/우로 1석에서 4석 이내로 좌석이 이동될 수 있다. 당일 티켓 수령 시 좌석 확인이 가능하다.

2매 이상 연석으로 구매 시에도 구매 좌석에서 1석에서 4석 이내로 이동될 수 있으며, 동반인과 떨어져 앉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호전에 따른 방역지침 완화 시, 홀딩석이 추후 오픈 될 수 있으며, 좌석 오픈 시 별도 공지 예정이다. 또한 정부 및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공연 취소 등 공연 운영이 사전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캣츠'는 9월 9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에스엔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