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시간 내에 여러 나라를 찍어가듯 돌며 인증샷을 남기는데 만족하기보다 장거리 지역의 한 나라를 구석구석 깊이 여행하는 ‘모노상품’ 인기가 최근 치솟고 있다.

 

 

하나투어의 대표 멀티상품인 ‘서유럽 4~5개국 핵심일주 10일’의 지난해 수요 증가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모노상품인 ‘스위스 완전일주 7~9일’은 지난해 전년대비 9배에 달하는 수요를 기록했다. 여행업계는 향후 유럽·미주 등의 장거리 여행지가 점차 재방문자 수요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변모하면서, 모노상품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하나투어가 캐나다 동부지역을 꼼꼼히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인 ‘캐나다 동부일주 7일’ 상품을 출시했다. 북미 대륙의 캐나다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높은 복지수준, 세련된 도시와 평화로운 농촌, 숲과 강이 고루 잘 발달돼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힌다.

 

 

과거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정도가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다면 인기 드라마 ‘도깨비’ 이후 배경지인 퀘벡시티를 중심으로 세인트 제이콥스,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블루마운틴 등이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 패키지여행 상품으로는 잘 접할 수 없었던 지역들의 자연, 문화,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하나투어는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에서 펼쳐지는 출연진의 흥미로운 여행기를 소개하고 있다. ‘방송 따라잡기’ 상품을 통해 출연진의 여행과 동일한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다.

 

사진= 하나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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