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긴다면 상황별 팬츠 스타일링에 신경써야 한다. 상의에 비해 길이에 따라 기능적인 면과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팬츠 길이에 다른 썸머 아웃도어룩 코디 팁 세가지를 전수한다.

 

 

■ 가벼운 트레킹엔 허벅지 라인 살려주는 ‘5부 팬츠’ 
 
5부 팬츠는 허벅지 라인의 핏감을 살려주면서 시원하게 입을 수 있어 짧은 기장의 반바지보다는 부담이 없고, 긴 기장의 팬츠보다는 시원하고 활동하기 좋아 트레킹을 비롯해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멋스러우면서도 편하게 착장 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올레길∙둘레길 등 자연을 느끼며 걷는 트레킹을 할 때는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5부 팬츠를 입어보자. 

5부 팬츠에는 시원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는 냉감 소재의 집업 티셔츠나 얇은 베스트를 함께 매치해주자.

 
 

 

■ 도심 속 러닝, ‘7부 팬츠’로 멋과 활동성을 동시에
 
해가 떨어진 주말이나 저녁시간을 활용해 공원 산책로에서 워킹이나 러닝 등 가벼운 액티비티 활동을 즐긴다면 7부 팬츠를 입어보자. 7부 팬츠는 무릎을 덮는 길이의 바지로 전체적으로 활동적이면서도 긴 바지에 비해 시원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짧은 반바지를 입고 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긴 바지가 더운 사람에게 제격이다.
 
7부 팬츠는 체형과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으며, 짧은 상의와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여성들의 경우 다리 라인의 핏을 잡아주는 7부 길이의 레깅스를 입으면 발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 여름 산행, 벌레와 나뭇가지로부터 지켜주는 ‘긴바지’ 
 
벌레가 출몰할 위험이 높은 여름 산행 시엔 땀이 잘 마르고 배출되는 통기성과 활동성이 좋은 긴 기장의 팬츠를 입는 것이 좋다. 평소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가급적밝은 색 보다는 짙은 색의 팬츠를 선택하자.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여름 시즌 하의는 덥다고 무작정 짧게만 입을 수도, 그렇다고 길게 입을 수도 없어 선택에 고민이 많이 따를 수 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팬츠 제품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활동을 도와주면서 스타일까지 갖춰 여름철 야외활동 시 착장하기 좋다”며, “산행부터 트레킹, 도심 속 러닝까지, 어떤 활동을 즐기는지에 따라 취향에 맞는 아웃도어 팬츠를 선택한다면 쾌적한 여름 아웃도어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네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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