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소외된 유아동들과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책 읽어주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책을 기부하는 ‘하뚱이솝우화 책읽기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처음교육 제공

처음교육은 아이들이 집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뚱이솝우화24편’을 영상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적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직접 현물로 책을 선물해주는 ‘하뚱이솝우화 책읽기 기부릴레이’를 기획해 진행 중에 있다.

처음교육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경북지역 유아동들에게 자사 교구제품을 무상으로 기부했던 기업으로 그 일환으로 이번 책읽기 기부 릴레이까지 기획하고 진행하게 됐다

어릴 적 재밌게 읽었던 이솝우화 중 1편을 선정해 셀럽 본인의 목소리로 책읽기 영상을 촬영하는 재능기부를 하면 바로 미혼모단체와 영유아보호시설 등 소외된 아이들에게 본인의 이름으로 책이 기부되는 선한 릴레이 이벤트다.

사진=처음교육 제공

현재 이 기부 릴레이에 배우, 가수, 운동선수, 음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셀럽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말 배우 남보라를 시작으로, 배우 임원희, 배우 신소율, 배우 윤예희의 영상이 공개됐으며 각 셀럽의 이름으로 ‘하뚱이솝우화’ 10세트가 아동보호시설 및 단체에 각각 기부됐다.

남보라는 ‘개미와 베짱이’, 임원희는 ‘사자와 생쥐’, 신소율 ‘여우와 두루미’, 윤예희는 ‘바람과 해님’을 친근한 목소리와 편안한 영상으로 들려줬으며 이 영상은 처음교육 유튜브채널(하뚱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책읽기 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각 분야의 셀럽들이 책읽기 촬영을 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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