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이 제기된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윤영삼이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받은데 이어, 구단에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전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5항에 의거,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윤영삼이 소속된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는 선수단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히 경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지난달 11일 키움 구단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윤영삼의 성희롱 문제를 확인됐다. 구단은 이후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해당 사안을 신고하고, 윤영삼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한편 윤영삼은 올 시즌 2군 경기에 19번 나와 1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8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