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9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AP=연합뉴스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6으로 뒤지던 8회초 1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사이 스니드의 154km짜리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3개의 삼진을 기록했지만 추신수는 홈런으로 인해 시즌 타율 0.202에서 0.204(98타수 20안타)로 소폭 상승시켰다.

추신수는 지난달 6일 오클랜드전 이후 29일 만에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 선발 그레인키에 꽁꽁 묶이며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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