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모지’ 창동역 1번 출구에 화려한 원색의 컨테이너들이 자리를 잡으면서부터 서울 대표 ‘문화 지역’으로 조금씩 발돋움하고 있다. 바로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의 이야기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시 대표 베드타운(Bed town) 지역인 창동 일대에 문을 연 플랫폼창동61은 음악과 풍부한 컨텐츠(교육, 전시 등)들이 한 데 어우러진 트렌디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약 630평(약 2,790㎡) 규모에 61개의 대형 컨테이너로 구성돼 다채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음악, 공연 공간이다. 플랫폼창동61은 전체 부지의 약 2분의 1(1283㎡)에 해당하는 공간을 음악·공연 특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여기에 트렌디한 감성적 콘텐츠가 입혀지면서 젊은이들의 입소문을 빠르게 타 음악과 푸드, 패션을 즐기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레드박스는 스탠딩으로 400명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서 록, 힙합, 일렉트로닉,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음악 팬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플랫폼창동61의 또 다른 매력은 '참여'를 꼽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공간에서는 패션·푸드·포토 스튜디오, 패션숍과 갤러리 510 등이 있어 쿠킹, 스타일, 포토 클래스 전문가 강좌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플랫폼61 홈페이지(http://www.platform61.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ㆍ위치: 서울시 도봉구 창동 1-9 (지하철 창동역 4호선 1번출구 도보 1분)

ㆍ운영시간 : 24시간(연중무휴)

ㆍ전화번호 : 02-993-0561

 

사진=플래닛창동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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