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떼아모르 팬들이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팬텀싱어3’ TOP3를 차지한 레떼아모르의 팬들이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탰다. 레떼아모르 팬들은 ‘레떼아모르’ 이름으로 지난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천 5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떼아모르의 한 팬들은 “너무도 약소한 금액이고 저희가 어떤 생색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닌 좋은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았다”라고 기부를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 “기부를 생각만 하고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하신 다른 분들이 앞으로 더 큰 기부와 선행에도 많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떼아모르는 막내이자 리더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분위기 메이커 테너 김민석, 셋째 징검다리 바리톤 박현수, 맏형이자 배우인 김성식으로 구성됐다. 팀명 ‘레떼아모르’는 이탈리어 ‘Lettera'(편지)와 ‘Amor’(사랑)를 합성한 단어다. 러브레터를 쓸 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려 노력하는 것처럼 진실성을 담은 노래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멤버들의 각오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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