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김승수가 건강상의 이유로 연극 '아들 LE FILS'에서 하차한다.

앞서 김승수는 오는 12일 개막 예정이던 연극 '아들' 피에르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연극열전 측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피에르 역 김승수 배우가 건강상 문제로 본 공연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피에르 역은 이석준 배우의 원캐스트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사진=라이트하우스 제공

한편 '아들'은 프랑스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최신작으로 이혼한 부부와 아들을 통해 관계의 실패와 한계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가족들의 처절한 분투, 그 안에서 드러나는 심리적 문제를 통찰하는 작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미뤄져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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