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S&P500지수 편입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외거래에서 7%이상 급락하고 있다.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53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7.59% 하락한 386.55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는 2.78% 오른 418.32달러를 나타냈다.

시간외 주가가 급락한 것은 S&P500 지수위원회가 이달 21일부터 새로 편입될 종목에 테슬라를 제외했기 때문이다. 위원회가 이날 장 마감 후 내놓은 성명에서 신규 편입 종목에 테슬라는 없었다.

세무법인 H&R블록, 화장품업체 코티, 백화점체인 콜스가 빠지고 전자상거래사이트 엣시, 반도체제조업체 테라다인, 제약업체 카탈란트가 들어갔다.

외부 변수가 많은 탓에 주가 변동성이 높아 지수에 편입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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