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여름휴가를 다녀온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휴가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80.4%가 ‘휴가 뒤 일하기 더 힘들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휴가 후유증 증상 1위는 ‘무기력감과 업무의욕 상실’이 74.4%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피로감과 체력부진’도 68.1%로 뒤를 이었다.

여름 휴가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휴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간편하게 먹고 마시며 피로를 풀 수 있는 ‘리프레싱 음료’를 찾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 향긋한 차부터 톡 쏘는 탄산수까지 ‘모닝음료’

휴가 뒤 첫 출근 날. 상쾌한 ‘모닝 음료’로 아침을 깨워보자. 아침에 마시는 향긋한 차 한 잔은 밤사이 쌓인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까지 선사한다. 코카콜라의 프리미엄 아이스티 ‘골드피크 티’ 2종(오리지널·라즈베리향)는 우바산 홍찻잎을 직접 우려 깊고 진한 홍차의 맛을 구현했다. 깔끔하고 풍부한 맛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기에 적합하다.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은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 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스틱 포장한 제품으로, 찬 물과 찬 우유에 스틱을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된다는 간편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톡 쏘는 탄산수를 선호한다면 ‘씨그램’ 3종(레몬향, 라임향, 플레인)도 적합하다. 최근 국내 유명 타투이스트 노보와 협업한 ‘씨그램X노보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 나른한 오후엔 씹는 재미 ‘추잉음료’

나른한 오후, 쏟아지는 졸음에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씹는 재미를 살린 ‘추잉음료’를 활용하자. 유산균음료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 ‘식물성유산균 푸룬’은 식물성유산균과 푸룬, 코코넛밀크, 타이거넛츠 등 슈퍼푸드를 담은 제품이다. 곤약젤리를 함유해 음료에서도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식품의 ‘체리석류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특히 여성에게 좋은 체리와 석류 과즙을 넣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체리와 석류 특유의 상큼한 맛과 빨대로 쏙쏙 들어오는 나타드코코 알갱이의 재미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과일, 곡물 담은 ‘에너지음료’

휴가 후유증 극복을 위해서는 몸에 좋은 비타민, 단백질 등으로 영양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DOLE(돌)에서 선보인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쉽고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컵에 포크가 동봉돼 있는데다 과일이 한 입 크기라 먹기도 수월하다.

스타벅스의 '건강채움 보틀밀 쌀&퀴노아'는 볶음쌀가루와 볶은퀴노아분말, 볶음통밀분말 등 7가지 곡물이 우유와 혼합된 음료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퀴노아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의 고산 지대에서 수천 년간 재배돼 온 곡물로 건강식을 위한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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