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오 프라텔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7일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측이 오후 3시 프리뷰 티켓 오픈을 맞아 작품의 세계관을 녹여낸 감각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 포스터 9종을 공개했다.

3개의 배역, 9명의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는 이탈리안 마피아로의 면모는 물론, 각 캐릭터의 서사까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치치 역의 이승현, 김대현, 최석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마피아로서 거친 삶을 살아가지만 섬세한 영혼을 가진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대로 담아냈다.

써니보이를 동경하며 그를 위해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역의 김순택, 최호승, 백기범은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날카로움을 드러내는 캐릭터 포스터로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이자 전대 마피아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써니보이 역의 정성일, 김이담, 김지온은 아름답고 애절한 추억이 담긴 노란 장미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를 표현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마피아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초연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오는 재연이다. 이탈리아어로 '나의 형제'를 의미하는 '미오 프라텔로'는 거대 마피아 조직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보체티 패밀리의 일원 써니보이와 그의 책을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까지 세 명의 이탈리아 마피아들의 우정과 사랑, 형제애를 담아냈다.

한편 '미오 프라텔로'는 오는 9월 29일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공연된다. 7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한다. 

사진=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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